백혈구 수치 낮으면 나타나는 증상, 좋은 음식!

백혈구는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의 핵심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 등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백혈구 수치가 낮으면(보통 4,000/μL 이하) 면역력이 약해져 감염 위험이 높아지게 되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이러한 백혈구 수치 감소의 원인과 백혈구 수치를 높이는 방법과 식단에 대해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백혈구 감소 증상

1. 감염 위험 증가

▶ 반복적인 감기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에 자주 걸리고 쉽게 낮지 않습니다. 감기 증세가 호전되지 않고 기관지염, 폐렴 등으로 발전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발열 & 오한 
세균·바이러스 감염 시 고열이 동반될 가능성 증가합니다.  38도 이상의 고열이 지속되면 병원을 찾을 필요가 있습니다.

2. 피부 염증 증가

▶  구내염 및 입안 염증 증가

입안이 자주 헐거나 혓바늘(구내염)이 쉽게 생기고 입술, 혀, 볼 안쪽 점막이 붓거나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잇몸 면역력 또한 약해져 출혈이 일어나기 쉽습니다.

▶  상처 치유 지연
피부에 난 작은 상처가 잘 낫지 않고 염증·고름이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  피부 발진 
피부 면역력이 낮아지면서 여드름·습진·발진이 증가할 수 있고, 심한 경우 곰팡이 감염(무좀, 칸디다증) 발생될 수 있습니다.

3. 피로도 및 근육통 증가

▶  피로와 무기력감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피로가 쉽게 쌓이며, 활동량이 적어도 피곤함을 느끼게 됩니다.

▶  근육통 및 관절통
염증 반응이 증가해 관절이나 근육 통증이 잦아질 수 있습니다.

▶  체중 감소
감염 위험이 증가하면서 입맛이 없거나, 체중이 감소할 가능성 있습니다.

 

4. 두통과 부종

 

극심한 두통과 어지러움
면역력이 저하되면 빈혈과 혈액 순환 장애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림프절 부종
목·겨드랑이·사타구니 부위의 혹(멍울)이 만져질 경우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백혈구 감소의 원인

1. 바이러스 및 질병 감염

독감, HIV/AIDS, 간염, EBV(엡스타인-바 바이러스), 대상포진 등의 질환이 백혈구 감소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백혈병, 재생불량성 빈혈, 다발성 골수종의 질병에 걸리거나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면역계가 백혈구를 공격하여 감소될 수 있습니다.

2.  약물 부작용

암 치료로 항암제를쓰거나 방사선 치료를 했을 경우, 또는 항생제, 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 갑상선 치료제 등이  골수 기능을 억제하여 백혈구 감소가 유발 될 수 있습니다.

3. 영양 결핍 

비타민 B12, 엽산, 철분, 단백질 등이 부족하여 골수에서 백혈구 생산이 원활하지 않고, 면역 세포 생성이 감소될 수 있습니다.

4. 과도한 스트레스 & 수면 부족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면역 억제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증가시켜 백혈구를 감소되게 할 수 있습니다.  만성 피로와 수면 부족도 면역 기능이 저하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백혈구 수치를 높이는 음식 

1. 단백질 & 아연이 풍부한 음식

단백질과 아연은 면역 세포 생성에 필수인 영양소입니다. 
▶고기 & 생선 : 닭고기, 소고기, 연어, 참치, 계란
▶ 콩류 & 견과류 : 두부, 병아리콩, 렌틸콩, 아몬드, 호두
▶ 유제품 : 우유, 치즈, 요거트

2. 비타민 B12 & 엽산 (백혈구 생성 촉진)

▶ 비타민 B12  :  소고기, 돼지고기, 달걀, 유제품
▶ 엽산  :  시금치, 브로콜리, 아보카도, 오렌지, 통곡물

3. 항산화 & 항염 작용을 하는 음식

▶ 비타민 C  :  레몬, 오렌지, 키위, 파프리카, 토마토
▶ 비타민 E  :  해바라기씨, 아몬드, 올리브오일
▶ 베타카로틴  :  당근, 고구마, 단호박

4. 프로바이오틱스 & 면역력 강화 식품

▶ 발효식품  :  김치, 요거트, 된장, 청국장 (장 건강 = 면역력 강화)
▶ 마늘 & 생강  :  강력한 항균 & 항염 작용

 

 

 

피해야 할 음식

가공식품과 정크푸드는 면역력을 저하시키므로 피해야 합니다. 
너무 찬 음식이나 맵고 자극적인 음식은 장 건강을 악화 시키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알코올이나 카페인을 과다 섭취할 경우 면역 기능이 저하되니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백혈구 수치를 높이기 위한 생활 습관 개선

▶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여 감염을 예방합니다.

▶  하루 7~9시간의 충분한 수면을 통해 면역 세포 회복에 힘씁니다.
▶  과도한 스트레스는 백혈구 감소 유발하므로 스트레스 받지 않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  걷기나 스트레칭, 요가등 가벼운 운동을 통해 혈액 순환을 시키고 면역력을 강화시키는데 집중합니다.
▶  체내 독소 배출을 위해 매일 물을 1.5~2L 가량 충분히 마시도록 합니다. 

 

 

백혈구 수치가 낮을 때는 영양가 있는 식단으로 골고루 먹고, 감염 예방에 신경 써야 합니다. 수치가 많이 낮은 경우 병원에서 상담하고 정밀 검사를 받는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