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겨울철 세균 번식에서 안전하고 따뜻한 공기로 집안 온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가열식 가습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비교할 가습기는 10만 원대 이하의 가열식 가습기 4대입니다.
1. 가습량 비교
가장 중요한 가습기의 기본 기능인 가습량을 강모드와 약모드로 가동하여 비교해 보았습니다.
1) 강모드로 가습량 측정
30분간 가동했을 때 가습량
1위 마이프랜드 383ml
2위 시즘 301ml
3위 르젠 294ml
4위 한일 (투명 유리형) 231ml
가열식 가습기는 소비전력이 초음파식이나 기화식 대비 압도적로 높은 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강모드로는 오랜 시간 가습하기가 비용적으로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2) 약 모드로 가습량 측정
가열을 하다 보니 세균번식 없는 가습기로 알려져, 아이 방 가습기로 주로 이용합니다. 이러한 방의 경우 사이즈가 작기 때문에 강 모드보다는 약 모드로 꾸준한 가습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0분간 가동했을 때 가습량
1위 르젠 184ml
2위 마이프랜드 158ml
3위 시즘 142ml
4위 한일 (투명 유리형) 127ml
강 모드일 때 마이프랜드가 가장 높고 약모드일 때 르젠의 가습량이 가장 많고 안정적이었습니다.
2. 물통 용량 비교
물통 용량의 스펙에 따라서 얼마나 오랜 시간을 가습 할 수 있는지가 달라지기 때문에 물통 용량 사이즈가 중요합니다.
1위 마이프렌드 4500ml
2위 르젠 3000ml
3위 한일 3000ml
4위 시즘 3000ml
물통 용량은 10만 원대에서 찾아보기 힘든 4리터 이상의 스펙을 가진 마이프렌드가 가장 높았습니다.
3. 세척 편리성 비교
가습기는 청결이 가장 중요한데 가열식 가습기의 경우 스테인리스나 유리등의 소재로 되어있어 세척이 편리합니다.
세척 가능한 부분의 구조도 단순하게 되어있기 때문에 기화식이나 초음파식보다 간편하게 세척할 수 있습니다.
4가지 제품군 모두 비슷한 밥솥 형태로 되어있어 세척이 전부 비슷하게 편리해 세척 부분은 순위를 매기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가열식의 경우 바닥에 석회질 가루가 남을 수 있습니다. 수세미등을 사용하여 문지르기보다는 구연산 2스푼 넣고 가열 직전에 꺼서 세척하시면 됩니다.
4. 초기 가습 속도 비교
가열식의 특성상 끓여지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초기 가습 시간이 기화식 초음파 식에 비해 오래 걸리게 됩니다.
대부분 만수용량까지 채워서 가습 하게 되는데, 이때 걸리는 시간은 25~40분 사이입니다.
1위 르젠 25분
2위 시즘 27분
3위 한일 (투명 유리형) 38분
4위 마이프랜드 40분
초기 가습 속도는 르젠이 가장 빨랐습니다.
5. 전기 요금 비교
가열식은 초기에 물을 끓일 때 가장 많은 전력을 사용하게 됩니다.
[초기 물 끓일때 소비되는 전력량]
1위 르젠 413wh
2위 시즘 475wh
3위 마이프랜드 525wh
4위 한일 552wh
시간당 가습량이 높은 제품일수록 전기요금이 높았습니다.
6. 추천 제품
*방보다는 거실에 사용하고 오래 써야 해서 용량도 크고 가습량이 많은 제품을 찾는다면 마이프렌드 추천
*가습량도 중요하지만 장시간 연속사용해서 전력량과 안전성이 중요하다면 르젠을 추천
*직관적으로 보이는 물의 양과 무드등이 필요하다면 한일을 추천
7. 마무리
오늘은 가열식 가습기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가열식 가습기는 특성상 초기 가습시간이 오래 걸리고 전기세가 많이 나오니 집안의 모든 가습기를 다 가열식으로 바꾸지 않고, 공간의 특징에 맞춰 가열식 /초음파식/ 기화식을 적절히 혼용하여 쓰시길 추천드립니다.
가습기의 가장 기본이 되는 2가지인 편리한 세척과 풍부한 가습량에, 개인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을 더하여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가습기를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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