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시댁 호칭 : 제수 올케 아주버님 시매부 뜻

결혼을 하면 배우자의 가족과도 새로운 관계를 맺게 됩니다. 특히 시가(시댁)을 부르는 호칭은 우리가 평소 사용하지 않던 단어들이 많아 헷갈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올바른 호칭을 알고 있으면 더 자연스럽고 친근하게 소통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결혼 후 시가 가족을 어떻게 불러야 하는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시가 호칭 정리

아주버니, 제수씨 : 남편의 형
 

●  아주버니 :  남편의 형입니다. 

●  제수씨 :  남편의 형이 나를 부를 때 쓰는 말입니다.

 

도련님, 서방님, 형수님 : 남편의 남동생

●  도련님 :  남편의 남동생(미혼)을 말합니다.

●  서방님 : 남편의 남동생(결혼한 경우)을 말합니다. 

 

**요즘에는 도련님과 서방님 보다는 이름+ 씨를 붙여 부르는 추세입니다.

●  형수님 :  남편의 남동생이 나를 부를 때 쓰는 말입니다.

 

형님, 올케 : 남편의 누나

●  형님 : 남편의 누나를 말합니다.

●  올케 : 남편의 누나가 나를 부를 때 쓰는 말입니다.

 

형님, 동서 : 남편의 형의 부인

●  형님 : 남편의 형의 부인을 말합니다.

●  동서 : 남편의 형의 부인이 나를 부를 때 쓰는 말입니다.

 

시매부, 아주머니 : 남편의 여동생의 남편

●  시매부 : 남편의 여동생의 남편입니다.

●  아주머니 : 남편의 여동생의 남편이 나를 부를 때 쓰는 말입니다.

 

2. 가족 간 올바른 호칭이 주는 의미

처음에는 시가 호칭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정확한 호칭을 사용하면 관계를 더욱 원만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명절이나 가족 모임에서 어색함 없이 호칭을 사용하면 자연스럽게 친밀감도 생기고,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습니다. 

앞으로 시가 식구들과 더욱 돈독한 관계를 만들어 가길 바라며, 이제는 헷갈리지 말고 올바른 호칭을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